'김수환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 성지순례 코스로 자리매김
개장 1년여 만에 5만8000여명 방문

【군위=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군위군 '김수환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을 찾은 방문객들이 기념관을 둘러보고 있다. 2019.10.14 (사진=군위군 제공) [email protected]
14일 군에 따르면 김수환추기경 선종 10주년을 한해 앞둔 지난해 7월 군위군은 6년간의 공사 끝에 '김수환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을 개장했다.
이후 지난달까지 이곳을 찾은 방문객은 5만8000여명으로 집계됐다.
개장 첫해인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 방문객은 2만588명, 선종 10주기를 맞은 올해는 지난달까지 3만7000명이 다녀갔다.
군위군 유료관광지 및 통계가능 관광지별 관광객 현황에 의하면 이같은 관광객은 산성면 '엄마아빠 어렸을 적에' 6만8293명에 이어 두 번째이다.
김수환추기경의 생가와 나눔공원 방문객이 늘면서 군위군을 찾는 전체 관광객 수도 지난해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올들어 지난달까지 유료관광객은 14만755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만8299명보다 20% 늘었다.
김영만 군수는 "앞으로 김수환 추기경 옹기 지겟길과 옹기 체험장 등을 조성해 김수환 추기경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사랑을 나누며 꿋꿋이 꿈을 키웠던 삶의 모습을 많은 사람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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