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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역지자체 첫 입원아동 돌봄서비스 도입

등록 2019.11.07 17:2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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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2살 이하 입원아동 시간당 1300~6500원

【광주=뉴시스】 광주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광주=뉴시스】 광주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시는 7일 광역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입원아동 돌봄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광산구 주민만을 대상으로 했던 ‘병원아동 돌봄서비스’를 광주시 전역으로 확대한 것으로 ‘아이키움 행복한 광주 만들기’ 대책의 하나다.

이 서비스는 아이가 병원에 입원하면 아동전문 간병교육을 받은 병원아동보호사가 아동간병, 투약 돕기, 정서적 지원 등에 나서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병원에 입원한 만 12살 이하 아동으로, 시간당 1300~6500원 선에서 소득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맞벌이 가정의 돌봄 사각지대가 해소되고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영숙 광주시 여성가족정책관은 "병원아동보호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이고 간병 돌봄 때문에 고민하는 양육자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며 "임신·출산·돌봄·육아 등 생애주기별로 시민 체감도 높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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