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노고할매 밥상' 아시나요, 구례군 첫 대표음식

등록 2019.11.20 18:43:3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자연버섯·은어 등 활용한 맛깔스런 메뉴

김순호 군수(왼쪽)가 음식 설명을 듣고 있다.

김순호 군수(왼쪽)가 음식 설명을 듣고 있다.

[구례=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구례군은 20일 유명식당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구례군 대표 음식 개발을 위한 첫 품평회를 개최했다.

구례군은 맛집으로 소문난 외식업체들이 관광 트렌드에 걸맞은 구례군의 대표 음식 개발을 요청함에 따라 고품격 대표 음식 개발을 목적으로 전문 요리연구가가 참여한 품평회를 열었다.

주로 기존의 음식 가운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레시피를 체계화하거나 관광 트렌드에 맞춰 지역 특색과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음식 개발에 주력했다.

구례군 대표 음식은 '노고할매 밥상'(가칭)이다. 구례군의 산과 강, 들을 테마로 지역 특산물을 활용했다.

자연산 버섯 샤브전골, 은어·쏘가리찜, 우리밀 다슬기수제비를 천연 전문소스 비법으로 재탄생시켜 노고할매밥상에 올렸다.

김순호 군수는 "처음으로 구례 대표 음식 만들기가 시도된 만큼 군민들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어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대표 음식을 활용할 외식업체를 모집해 레시피를 전수하고 구례군의 대표 음식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다양한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