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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도고 전환학교 대신 특성화학교 개편" 괴산서 토론회

등록 2019.12.03 19: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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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도고 전환학교 대신 특성화학교 개편" 괴산서 토론회


[괴산=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 괴산군 목도중고총동문회는 3일 괴산문화원에서 '더 나은 목도고 개편 방안'을 찾기 위한 공개토론회를 열었다.

총동문회가 주관한 토론회에서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목도고등학교를 1년제 전환 학교로 개편하는 방안을 내놨다.

반면, 총동문회는 목도고를 농업과 공업을 병행한 특성화 학교로 개편하자고 주장했다. 충북도교육청은 학생 수가 줄어든 목도고를 2022년 폐교하고 '전환 학교'로 바꾼다.

장경덕 전북 완주군 고산고등학교장은 이날 토론회 사례 발표자로 참석해 고산고를 일반고에서 공립형 대안교육 특성화고교(대안학교)로 개편한 사례를 소개했다. 

한 학부모는 "학생 수를 기준으로 한 도교육청의 적정규모 학교 육성 정책은 부당하다"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작은 학교 살리기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

패널로 참여한 정용준 목도중고재경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목도고 개편 방안이 결정된다면 동문회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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