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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국립공원, '노천박물관' 남산 탐방로 확대

등록 2020.01.21 18: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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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남산 문화재 탐방객들

경주 남산 문화재 탐방객들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국립공원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는 '노천박물관'으로 불리는 경주 남산의 문화유산 탐방로 2곳을 확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탐방로는 서남산의 삼릉계곡과 용장계곡을 연결하는 구간, 동남산의 염불사지에서 칠불암·봉수대를 거쳐 남남산의 새갓골로 이어지는 구간이다. 이곳은 탐방객이 많이 찾고 문화재도 집중된 코스이다.

세계문화유산이자 사적으로 지정된 남산의 중요문화재를 집약해서 살펴볼 수 있고, 연중무휴로 해설도 들을 수 있다. 10명 이상 단체는 예약도 가능하다.

경주국립공원은 현장의 문화재와 함께 제자리를 떠난 문화재의 원래 위치, 소장처 등을 26개 해설 영상과 안내시설로 상세히 제공할 계획이다.  

서영각 문화자원과장은 “그동안 일부 전문가만 공유했던 남산의 문화재 반출장소와 정보 등을 상세히 안내할 것”이라며 “산재한 남산의 문화유산을 들여다보고 보전의 필요성과 의미를 재고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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