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공사 중인 주택 붕괴로 5명 매몰…2명 구조(종합)
[부산=뉴시스] 21일 오전 11시4분께 부산 연제구의 한 2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리모델링 공사작업 중 건물이 붕괴돼 5명으로 추정되는 작업자가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2020.02.21. [email protected]
21일 부산경찰청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분께 연제구의 한 2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리모델링 공사 중 건물이 붕괴됐다.
이 사고로 A(60)씨 등 작업자 5명이 붕괴된 주택에 매몰됐다.
신고를 받은 부산소방은 즉시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매몰자 구조작업에 나섰다.
소방은 오전 11시 35분께 A씨와 20대 B씨 등 2명을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고, 나머지 3명에 대한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뉴시스] 21일 오전 11시4분께 부산 연제구의 한 2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리모델링 공사작업 중 건물이 붕괴돼 5명으로 추정되는 작업자가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020.02.21. [email protected]
사고가 나자 경찰은 인근 도로를 통제 중이며, 가스공사가 해당 주택에 공급되는 도시가스를 차단했다.
경찰은 해당 주택 1층 용도변경 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2층 주택 기둥에 대한 하중작업을 진행하던 중 기둥이 무너져 건물 전체가 붕괴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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