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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아로니아하우스, 아쿠아포닉스 농법 '눈길'

등록 2020.02.24 16: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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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채소 20여종 생산

전북 고창군 성내면 아쿠아포닉스 농장 전경.

전북 고창군 성내면 아쿠아포닉스 농장 전경.


[고창=뉴시스] 이학권 기자 = 전북 고창군의 한 농장이 물고기 양식장에서 나온 유기물로 작물을 재배하는 ‘아쿠아포닉스’ 농법으로 친환경 채소를 생산해내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고창군은 성내면 ㈜아로니아하우스에서 농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환경친화적 재배법인 ‘아쿠아포닉스’를 이용해 20여종이 넘는 채소를 생산하고 있다.

아쿠아포닉스(Aquaponics)는 물고기양식(Aquaculture)과 수경재배(Hydroponics)를 결합해 만든 합성어다.

아로니아하우스는 물고기 양식용 수조와 물을 순환시키는 배수펌프를 갖추고, 양식 과정에서 나오는 유기물을 하우스 안 수로로 흘려보내 각종 채소를 재배하는 기법이다.

이 농법을 재배한 채소는 물고기 유기물이 비료 역할을 대신해 질소 함유량이 적어 자연친화적이며 신선도가 오래 유지되는 특징이 있다.

또 한번 사용한 물은 자연정화를 통해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기 때문에 노지재배 물 사용량에 비해 90%이상의 절약 효과가 있어 가뭄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아 미래농업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기도 하다.

군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 아쿠아포닉스 농법은 아직 초창기이지만 이곳 시설은 타 지역에서까지 견학을 올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며 "차세대 농법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으로 소비자가 믿고 찾는 고창 농특산물이 재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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