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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해요" 청주시, 코로나19 격리자 심리상담 지원

등록 2020.03.04 16: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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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촉자 366명 자가 격리…스트레스 호소

"불안해요" 청주시, 코로나19 격리자 심리상담 지원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 격리자들의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심리 상담을 지원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날 현재 청주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6명과 접촉해 자가 격리 중인 인원은 366명에 달한다. 이날 자정을 기해 58명이 추가 해제되면서 종전에 비해 79명 감소했다.

시는 코로나19 최대 잠복기인 14일간의 격리 조치로 극심한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호소하는 확진자와 접촉자, 가족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을 지원한다.

시는 또 자가 격리자들에게 '감염병 스트레스 마음 돌봄 안내서'를 배부하며 심적 안정을 돕고 있다.

코로나19 관련 상담은 청주시 4개 정신건강복지센터(상당 043-298-0199, 서원 043-291-0199, 흥덕 043-234-8686, 청원 043-215-6868)으로 요청하면 된다.

청주지역에서는 2월22일 30대 택시기사 부부, 2월25일 20대 홈쇼핑 콜센터 여직원, 2월27일 공군부대 하사 2명, 2월29일 효성병원 20대 직원이 차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20대 홈쇼핑 콜센터 여직원은 완치 판정을 받아 이날 충주의료원에서 퇴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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