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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코로나19 극복에 힘 보태...10억 원 규모

등록 2020.03.05 08:2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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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전경. 2019.02.28. leh@newsis.com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전경. 2019.02.28. [email protected]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경주 등에 총 10억 원 규모의 성금과 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각 지자체에 1억 원씩 긴급 지원한 한수원은 이날 5억 원을 추가해 예방 물품, 의료진 방역물품 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또 원전 방호 자매부대인 대구 제2작전사령부 장병들이 방역에 투입됨에 따라 의료용 보호의, 보호 안경, 장갑, 덧신 등의 보호구 1000세트를 긴급 지원했다.

전국 27개 선별진료소 의료진을 위한 마스크, 손 세정제, 건강식품, 다과 등 1000만 원 상당의 격려품도 전달했다. 

한수원은 국민 건강을 위해 경주지역 아동센터와 장애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해 전국 5개 원자력본부 주변 마을 345곳에 마스크 7만4000여 장, 손 소독제 8300여 개를 지원한 바 있다.
 
정재훈 사장은 “한수원의 정성이 코로나19 확산으로 고통받고 일선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모든 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안정적 전력 공급은 물론 지자체 활동에 적극 협조해 위기극복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현재 발전소 안전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비상대책을 추진 중이다. 본사 및 전 사업소에 열감지 카메라, 손 소독제를 비롯한 개인 위생물품을 지급하고 예방수칙 준수 등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노력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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