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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푸른요양원 코로나19 확진 51명…2명 추가

등록 2020.03.06 14: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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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49명, 푸른요양원에 격리 중

봉화해성병원은 추가 확진자 없어

[봉화=뉴시스] 김진호 기자 = 엄태항 봉화군수가 코로나19 첫 확진 발생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봉화군 제공) 2020.02.27 photo@newsis.com

[봉화=뉴시스] 김진호 기자 = 엄태항 봉화군수가 코로나19 첫 확진 발생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봉화군 제공) 2020.02.27  [email protected]

[봉화=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봉화군은 6일 오전 11시40분 기준 푸른요양원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보다 2명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봉화지역 확진자는 모두 52명(대구 거주 대학생 1명 포함-완치)이 됐다.

다행히 봉화해성병원 추가 감염은 없다.

확진자 52명 중 1명은 완치, 2명은 안동의료원과 김천의료원으로 이송, 49명은 푸른요양원에 격리돼 있다.

자가관리 13명, 휴양림 시설관리 6명, 검사 중인 주민은 1명이다.

지난 5일 오전 봉화해성병원에 입원해 있던 환자, 의료인 및 종사자 등 모두 121명에 대한 검체 조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푸른요양원 117명의 검체 의뢰자 중 51명은 확진, 61명은 음성, 1명은 검사 중이다.

군은 이들의 감염원과 이동 경로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봉화군보건소 선별진료소 앞에는 차량에 탄 채로 10분 안에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드라이브 쓰루'를 설치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하루 빨리 마음 놓고 안정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퇴치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당분간 과하다 싶을 정도로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각종 모임이나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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