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에서도 '착한 임대인' 속속 등장
1주일 만에 120여 점포 임대료 인하 동참
![[목포=뉴시스] 김종식(왼쪽에서 세번째) 목포시장과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 건물·점포주. (사진=목포시 제공) 2020.03.11.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3/11/NISI20200311_0016166841_web.jpg?rnd=20200311112153)
[목포=뉴시스] 김종식(왼쪽에서 세번째) 목포시장과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 건물·점포주. (사진=목포시 제공) 2020.03.11. [email protected]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목포에서도 착한 임대인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목포시는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착한임대인 운동'에 동참하는 지역의 상가·전통시장 점포주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목포에서는 최근 1주일 동안 임대인 12명이 120여 개 점포 임대료를 인하하는데 참여했다.
목포 착한임대인 1호 이호연씨에 이어 원산동 오승택씨도 진프라자 건물 내 13채 점포 임대료를 인하했다.
연동 정주희씨는 임대한 상가에 손님이 80% 감소하는 것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5곳의 임대료를 30% 인하했다.
용당2동에서는 자신 역시 힘들지만 어려울 때 일수록 함께해야 한다며 임대료를 인하하고 이름을 공개하는 것을 꺼리는 점주도 나타났다.
또 하당 '장미의 거리'에서 의류판매 세입자는 자신이 입주해 있는 건물주를 소개하는 칭찬도 릴레이로 이어지고 있다.
김종식 시장은 10일 착한임대인 운동에 선도적으로 참여한 임대인과의 간담회를 갖고, 이들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에 희망을 주고 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역 중견기업들의 참여도 잇따르고 있다.
목포 향토기업 보해양조는 원도심 청년빌리지 오쇼잉 10개 점포 임대료 전액을 감면하고, 일반 임대 3개 점포에 대해서는 임대료를 30% 인하했다.
영신종합건설은 펠리시티몰 내 점포 7곳의 임대료를 3개월간 20% 인하하는 등 착한 임대인 운동은 확산되고 있다.
시는 착한임대인 실천사례를 알리고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희망할 경우 목포시청 홈페이지에 착한 임대인으로 게시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의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적극 동참해 준 착한임대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나눔 실천의 훈훈함이 찬 서리를 맞은 것 같은 지역경기를 녹여줄 수 있도록 더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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