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공무원, 코로나19 극복 성금 2442만원 기탁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영주시 공직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 2442만 원을 모금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사진=영주시 제공) 2020.04.09 [email protected]
9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번 성금 모금에는 장욱현 영주시장과 5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을 비롯해 영주시청 공무원노조 소속 6급 이하 공무원, 공무직, 청원경찰 등 900여 명이 동참했다.
앞서 영주시청 공무원노조는 지난달 초 경북 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5+5 마스크 기부운동'을 전개해 마스크 5500매와 4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황홍현 영주시 공무원노조위원장은 "모든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마련한 이번 성금이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나누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상권이 위축되고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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