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송철호 '영화로 만나는 문학의 향기' 특강 등

고전평론가 송철호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고전평론가 송철호씨가 21일 오후 2시 울산시 북구 문화쉼터 몽돌에서 강연한다. '영화로 만나는 문학의 향기'를 주제로, 문학작품이 표현하지 못하는 영상미와 영화가 전하지 못하는 감동을 심도 있게 짚을 예정이다.

송 박사는 대학 등에서 '맹자', '한비자' 등 고전문학을 강의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영화평론, 오프라인에서는 영화 관련 강의를 해 호응을 얻었다. 부산대, 부경대, 동서대 등과 지역사회 대중 대상 강의를 이어오고 있다.

울산남구문화원 향토사연구소장, 울산시지명위원회 위원, 국사편찬위원회 자료조사위원, 한국고전산문연구회 회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

◇그림책 '케이크를 먹는 나라' 출간

울산시 북구 매곡도서관 그림책 독서회 회원 김희진씨가 그림책 '케이크를 먹는 나라'를 펴냈다. 미국 그림책 '괴물들이 사는 나라'를 우리나라 상황에 맞게 오마주했다.

엄마를 따라 시장에 간 아이가 딸기를 먹고 싶어 떼쓰다가 딸기가 얹힌 케이크를 먹는 나라로 가는 이야기다. 여러 컷으로 나뉜 만화기법이 그림의 재미와 역동성을 높였다.

김씨는 오랫동안 성경 그림책을 그려 왔다. 새로운 그림책을 그리기 전 정보습득을 위해 매곡도서관을 찾았다가 그림책 독서회에 참여해 왔다.

 매곡도서관 그림책 독서회는 2018년 9월 만들어졌으며, 6명의 회원이 한달에 2번 모임을 이어오고 있다.작가별 작품 깊이 읽기, 새로 나온 그림책 보기 등을 통해 그림책의 맛과 멋을 느낀다.매곡도서관 그림책 독서회 관련 문의는 매곡도서관(052-241-7470)으로 하면 된다.

◇북구, 사례관리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

울산시 북구 희망복지지원단은 18일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 프로그램실에서 동 행정복지센터 사례관리 담당자 대상 통합사례관리 실무능력을 높이기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했다.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 이동현 센터장을 초청해 '정신질환의 이해 및 정신질환 가구 사례관리 방안' 강의를 들었다.

물건을 집에 가득 쌓아두는 저장강박, 조현병 등 정신질환에 대한 사례별 위기 개입방법과 대상자별 상담기법, 전문기관의 역할 등 사례관리 담당자들이 겪는 어려움과 대처관리 능력 향상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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