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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학생들, 클리오어워즈 은상·동상 수상

등록 2022.05.12 18: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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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동서대학교는 지난해 세계 3대 광고제 석권에 이어 올해도 광고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클리오 어워즈'(CLIO Awards)에서 은상(Silver Award) 2개팀과 동상(Bronze Award) 1개팀이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동서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동서대학교는 지난해 세계 3대 광고제 석권에 이어 올해도 광고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클리오 어워즈'(CLIO Awards)에서 은상(Silver Award) 2개팀과 동상(Bronze Award) 1개팀이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동서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는 지난해 세계 3대 광고제 석권에 이어 올해도 광고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클리오 어워즈'(CLIO Awards)에서 은상(Silver Award) 2개팀과 동상(Bronze Award) 1개팀이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클리오 어워즈는 1959년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약 65개국에서 1만9000여 편 이상의 작품이 출품되고 있다. 특히 칸 국제 광고제, 뉴욕 페스티벌 등과 함께 국제광고협회(IAA)가 선정한 세계 3대 광고제로 인정받고 있다.

은상 수상작 'Smelly Belt'는 정유성·이홍·하은별·강동호·방승연 학생이, 'Smart Label Package'는 이영준·박준혁·이서영·하은별·조동하 학생이, 동상 수상작 'Fake Boss'은 김대엽·김유진·강동호·임혜정 학생이 주인공이다.

이번에 수상한 작품은 동서대 융합교과목인 '아이데이션융합실습'(광고홍보학과 류도상 교수, 소프트웨어학과 문미경 교수) 지도로 당당히 3개팀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다.

은상 수상작 'Smelly Belt'는  벨트의 버클안에 티올이라는 액체로 만든 블록이 있어 한번 버클을 열면 한 달여 동안 냄새가 지속되고 구조견이 1km밖에까지 냄새를 맡아 실종자를 찾을 수 있는 아이디어이다.

'Smart Label Package' 작품은 아이들이 우유 유통기한이라는 개념을 인식하지 못하며, 또한 유통기한의 표기가 작게 돼 있어서 우유의 상태를 알지 못한 채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우유 패키지에 변온잉크를 도포해 유통기한인 10일이 지나면 'Milk'가 'ill'로 바뀌는 '스마트 라벨 패키지'를 제안했다.

동상 수상작 'Fake Boss'는 사회초년생들은 화상면접을 보기 위해 비싼 정장을 구입해야 하는데, 이같은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의류브랜드 'Hugo BOSS'와 화상회의업체 'Zoom'이 협력해 가상정장을 피팅할 수 있는 아이디어다

김유진(광고홍보학과 4년) 학생은 "클리오 광고제에서 수상을 할 것이라고 생각지 못해서 감회가 남다르다. 한 학기동안 열심히 준비한 결과물이 이렇게 큰 규모의 광고제에서 수상해 뿌듯하며, 함께 작업했던 팀원들과 마지막까지 지도해 준 교수님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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