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현대삼호重 노사, 올 임금교섭 무분규 '타결'

등록 2017.07.27 15:23:3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현대삼호중공업이 러시아 소브콤플로트로부터 수주한 LNG추진 유조선 조감도 2017.03.19 (사진 = 현대삼호중공업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현대삼호중공업이 러시아 소브콤플로트로부터 수주한 LNG추진 유조선 조감도 2017.03.19 (사진 = 현대삼호중공업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현대삼호중공업 노사가 국내 대형 조선업체 중 처음으로 2017년 임금협상을 무분규로 마무리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27일 회사 생산관에서 열린 조합원 총회에서 노사 간 잠정합의안이 57.6% (1142명 찬성)로 최종 가결됐다고 밝혔다.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2410명 중 82.2%인 1984명이 참가했다.

 현대삼호중공업 노사는 지난 25일 제 16차 교섭에서 ▲기본급 동결 ▲생산성 향상 격려금 100% 지급 ▲노사화합 격려금 100만원 지급 ▲ 경영위기 극복 격려 상품권 50만원 지급 등에 합의한 바 있다.

 이번 합의안에는 특히 다음 주부터 시행되는 여름휴가를 1주 연장해 총 2주간 실시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현대삼호중공업의 한 관계자는 "일감 부족이 심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노사관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공감대가 확산돼, 2017년 임금교섭을 조기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