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이마트, 청년상인·중기 예비스타 상품 29개 판매

등록 2017.11.29 10:46:2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이마트, 청년상인·중기 예비스타 상품 29개 판매

올 9월 본선무대에 오른 400개 상품 중 29개 예비 스타상품 이마트에 첫 선
청년상인 스타상품 14개, 30일 월계점을 시작으로 2주 씩 10여개 점포 순회
중기 스타상품 15개, 올해 8개 업체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모두 입점
지난해 스타상품 프로젝트로 선정된 12개 상품, 이마트 및 전문점 최종 입점

【서울=뉴시스】김종민 기자 = 군산 공설시장 청년상인들이 만든 ‘새우장’, 2014년 설립된 신생 중소기업에서 만든 ‘초미세먼지 차단용 화장품’이 이마트 ‘고객의 선택’을 기다린다.

59명의 유통 전문가가 심사하고, 7만명이 넘는 네티즌이 투표해 400대 29의 치열한 경쟁을 뚫은 전통시장 청년상인(14명)과 중소기업(15곳)의 예비 스타상품이 이마트에서 첫 선을 보인다.

 이마트는 ‘2017 이마트 스타상품 개발 프로젝트’에서 본선 무대를 통과한 29개의 예비스타 상품을 이마트 월계점을 시작으로 전국 10여개 점포를 2주씩 순회하며 테스트 판매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이마트는 올 9월 중소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이마트 스타상품 개발 프로젝트'를 개최하고 전통시장 청년상인과 중소기업의 스타상품 발굴에 나섰다.

 이번에 선보이는 29개 폼목은 지난 2개월 간 관련 단체들이 추천한 400개의 예비 스타상품 중 지난 9월 본선에 오른 60개 상품에 대해 바이어 및 학계, 소비자단체 전문가들이 심사 점수와 네티즌 투표 점수를 합산해 선정됐다.

 당초 청년상인 10개 상품, 중소기업 10개 상품 등 총 20개 예비 스타상품을 선정할 계획이었지만 예상보다 경쟁력이 뛰어난 상품이 많아 9개 많은 29개의 상품을 선정했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이마트 월계점에서 30일부터 2주 간 펼쳐지는 ‘전통시장 푸드 페스티벌’에는 청년상인 특유의 아이디어와 참신함을 갖춘 총 14개의 예비 스타상품이 등장한다.

 대표 상품은 군산 공설시장의 ‘장 담그는 청년들’에서 만든 ‘브라더 새우장’이다. 새우를 주재료로 삼아, 간장을 20시간 동안 약한 불로 끓이고 4번 걸러낸 후에 60시간 이상 숙성시켜 짜지 않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또 서울 길음시장 ‘꽃물’에서 만든 ‘꽃차’도 월계점에서 만날 수 있다. 국내산 식용 꽃을 원료로 만든 꽃차로, ‘도라지 꽃차’, ‘아마란스 꽃차’, ‘달맞이 꽃차’ 등 총 5개 상품이 선보인다. 꽃차는 각각의 꽃의 특유의 향과 맛을 즐길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이다.

 그밖에 문어와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든 강원도 동해시 동쪽바다중앙시장의 ‘거동 탕수육’, 콩부각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콩스낵으로 개발한 대전 중앙시장의 ‘콩드슈’ 등 기존의 전통시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아이디어 먹거리가 선보일 예정이다.

 이마트는 월계점 이후에도 양산·죽전·가양점 등 매장 내 광장을 갖고 있는 점포를 중심으로 매월 점포를 바꿔가며 관련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더불어 이마트는 강소기업을 위한 중소기업 예비 스타상품 테스트 입점도 진행한다.

지난 9월 본선무대를 통해 선발한 15개 중소기업 예비 스타상품이 이마트와 이마트가 운영하는 전문점에 입점해, 매대에서 다른 상품들과 경쟁을 통해 시장성을 확인한다.

 15개 상품 중 바이로봇이 개발한 변신 드론 ‘페트론’, 제이엠그린이 만든 주방용기 ‘알알이쏙’ 등 4개 회사의 예비 스타상품은 이미 지난 10월 스타필드 내 완구 전문점 토이킹덤과 수납용품 전문점 라이프 컨테이너에 입점했다.

 추가로 4개 회사의 예비 스타상품은 올해 안에 이마트 및 전문점에 입점할 예정이며, 나머지 7개 중소기업의 예비 스타상품도 내년 상반기에 입점 완료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의 대표상품으로는 올 12월 중 이마트에서 선보일 예정인 청산이엔씨의 초미세먼지 차단용 크림인 ‘라제올’을 꼽을 수 있다. 청산이엔씨는 2014년 설립된 환경 관련 전문 뷰티기업이다.

 또 에스앤아이스퀘어의 세계 최초 웨어러블 자동통역기 매직톡, 하이마이타운의 공기정화 기능을 갖춘 유모차 커버 맘노코, 아이들이 펜을 올바르게 잡을 수 있도록 교정해주는 아이앤필의 터치펜 등 다양한 상품을 연내에 이마트에서 만날 수 있다.

이갑수 이마트 사장은 “향후에도 이마트는 1회성 지원 행사가 아닌, 전통시장 상인과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자생할 수 있는 유통 플랫폼의 역할을 해나갈 것이며, 궁극적으로 청년을 비롯한 전통시장 상인의 소득증대와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