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삼성重, 유상증자 우리사주조합 배정 주식 '완판'

등록 2018.03.19 08:51:5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삼성重, 유상증자 우리사주조합 배정 주식 '완판'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삼성중공업이 우리사주조합에 우선 배정된 주식에 대해 조합원(임직원)들로부터 받은 청약 신청 결과 배정 주식수를 초과한 신청이 접수됐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유상증자 신주 2억4000만주 중, 관계 법령에 따라 발행 주식수의 20%인 4800만주를 우리사주조합에 우선 배정했다.

 이에 삼성중공업 우리사주조합은 조합원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청약을 접수했으며 1만797명의 약 98%인 1만563명이 신청했다.

 개인별 추가 청약분을 포함한 청약 신청 주식수는 조합에 배정된 주식수(4800만주)를 25% 초과한 6004만주로 집계됐다. 

 삼성중공업 우리사주조합은 변동사항 등을 최종 확인한 뒤 개인별 배정 주식수를 확정하고, 주식대금 납입 등의 절차를 거쳐 4월12일 삼성중공업에 우리사주 청약을 할 계획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우리사주조합의 배정주식의 초과청약은 임직원들의 실적 개선 의지와 시황회복에 대한 확신을 보여준 것"이라며 "구주주 청약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