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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전성시대]"보는 것도 재미"…리그 활성화

등록 2018.04.23 11: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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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콘텐츠 확대...게임수명 주기 연장 효과

작년 지스타서 e스포츠 가능성 재확인

올해 e스포츠 리그...'펜타스톰, 블소' 등 기대

【서울=뉴시스】2018 LCK 스프링 스플릿 결승전이 열렸던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의 전경(사진=라이엇게임즈 제공)

【서울=뉴시스】2018 LCK 스프링 스플릿 결승전이 열렸던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의 전경(사진=라이엇게임즈 제공)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게임사들이 단순히 플레이하는데 그치지 않고 보고 즐길 수 있는 'e스포츠'로 콘텐츠를 확장하며 게임수명 주기를 연장하고 있다.

 지난해 지스타에서 'e스포츠'의 가능성을 재확인한 게임사들은 올해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를 잇따라 개최하거나 계획하고 있다.

  22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7년 3분기 콘텐츠산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다수의 게임사들은 'e스포츠' 부문을 통해 글로벌 유저를 보다 더 확보하고, 휴면유저들의 복귀를 유도해 게임수명 주기 확대를 꾀하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는 지난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17'에서 확인됐다.

  지난해 지스타에서 블루홀과 넥슨은 e스포츠내 유명인사와 프로게이머를 초청해 홍보효과를 극대화했고, 액토즈소프트는 '오버워치'와 '하스스톤' 등 다양한 게임들의 e스포츠 경기를 4일 내내 진행했다.

  모바일게임에서도 e스포츠화 열풍은 진행되고 있다. 넷마블의 경우 지난해 6월 18일 서울 OGN 스타디움 기가아레나에서 '레볼루션 토너먼트 2017 시즌1'을 개최했다.

 엔씨소프트도 8월 28일 최강 혈명을 가리기 위한 '리니지 파이팅 챔피언십'을 개최했다.

  컴투스는 지난해 1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서머너즈 워 월드아레나 챔피언십' 월드 파이널을 진행했다.

 LA, 뉴욕, 파리, 도쿄, 상하이, 서울, 방콕 등 총 9개 도시에서의 온·오프라인 본선을 통해 선발한 16명의 지역 대표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 대회는 온라인방송 동시접속자 수 7만 명을 돌파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트위치에서는 인기 생방송 순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올해에도 e스포츠의 콘텐츠 확장은 계속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e스포츠 대회 '블레이드&소울(이하 블소) 토너먼트 2018 코리아 시즌1'을 지난 21일 개막했다. 이 대회는 블소의 '비무(比武, 이용자간 대전)' 콘텐츠로 e스포츠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다.

  블소 시즌 1 대회는 6월 10일까지 열리며, 온라인 리그, 오프라인 예선, 오프라인 본선 결과로 우승팀을 결정한다. 대회 상금은 총 9000만원 규모다. 우승팀에게는 상금 2500만원과 한국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라이엇 게임즈는 최근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e스포츠 대회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의 우승자는 킹존 드래곤X로, 우승 트로피와 함께 우승 상금 1억원(총상금 2억 9천 500만원)을 받았다.

  LoL은 독특한 전장과 지형에서 벌어지는 상대팀과의 전투에서 승리하기 위해 치열한 전략을 겨루는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게임으로, 전 세계 1억9000만명의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나라 선수 중에는 skt t1 소속의 페이커가 세계 최고 미드라이너 중 한명으로 꼽히며 세계적인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제페토는 온라인 FPS '포인트 블랭크(Point Blank)'의 e스포츠 리그 '포인트 블랭크 월드 챌린지 2018(이하 PBWC 2018)'을 오는 5월 19일부터 20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최한다.

  PBWC 2018에는 개최국으로 선정된 브라질(2개팀)을 포함해 인도네시아, 태국, 러시아, 터키, 중남미 6개 권역 7개팀이 참가한다. 총 우승 상금은 4만 9000달러(약 5300만원)로 1등 우승 상금이 3만달러에 달한다.

[e스포츠 전성시대]"보는 것도 재미"…리그 활성화


  넷마블은 텐센트가 올해 여름 미국 LA에서 주최하는 전세계 규모의 펜타스톰 월드컵에 참가할 한국대표를 확정했다.

  펜타스톰 월드컵의 정식 명칭은 '2018 Arena of Valor World Cup(2018 AWC)'이다. 총 상금 규모는 지난 '펜타스톰 AIC:Asia 2017)의 상금 50만 달러(약 5억5000만원) 보다 많은 모바일 MOBA 게임 대회 사상 최대로 전망된다.

  펜타스톰 월드컵은 한국을 포함해 태국, 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말레이시아·필리핀(통합), 북미, 남미, 유럽 등 9개 지역 및 권역에서 대표팀 선발을 위한 예선이 치뤄질 예정이다. 와일드 카드 3장을 포함해 총 12개 팀이 참가한다.

  김성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e스포츠 시장 진출을 통한 단기 수익 개선은 제한적이겠지만 라이프 사이클의 장기화, 신규 이용자 유입 등 다양한 이점을 감안할 때 관심을 가져야 할 중요한 트렌드"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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