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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ASL 시즌5' 결승진출 2인 가린다

등록 2018.05.0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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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좌절' 이영호, 11년만에 프로토스 5전제 패배

6일 정윤종 vs 조일장, 10일 변현제 vs 장윤철


스타크래프트 'ASL 시즌5' 결승진출 2인 가린다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ASL 시즌5 결승에 오를 최후의 2인이 가려진다.

 아프리카TV는 6일과 10일 이틀간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올레 tv 아프리카TV 스타리그(이하 ASL)' 시즌5 4강전을 개최한다. 4강 두 경기로 ASL 시즌5 결승 대진표가 확정된다.

 지난 8강 2주차 경기에서 변현제(Mini)와 장윤철(SnOw)가 4강 무대에 합류했다. 특히 장윤철은 '최종병기' 이영호(FlaSh)를 상대로 치열한 공방전 끝에 3대2로 승리, ASL 챔피언을 이긴 사나이가 됐다. 8강에서 분투한 이영호는 장윤철에게 무릎을 꿇으면서 11년 만에 프로토스 5전제 연전연승 행진에 막을 내렸다.

 먼저 이날 오후 7시부터 열리는 4강에서는 정윤종(Rain)과 조일장(herO)이 맞붙는다. 조일장은 ASL 시즌5 유일한 저그 생존자로, 정윤종을 상대로 2연속 ASL 결승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정윤종은 상대의 허를 찌르는 전략으로 조일장을 꺾고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겠다는 계획이다.

 10일 오후 7시부터 열리는 4강에서는 변현제와 장윤철의 프로토스 동족전이 펼쳐진다. 장윤철은 이영호를 꺾고 4강행에 오른 기세를 이어 생애 첫 스타크래프트 리그 결승 무대에 서고자 한다. 변현제도 장윤철을 이기고 ASL 시즌5 결승에 이름을 올리겠다는 각오다.

 ASL 시즌5 8강부터는 유료 좌석제로 진행되며, 스탠딩 좌석도 판매된다. 온라인 예매는 티켓링크 사이트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현장 판매는 경기 당일 오후 5시부터 잔여석이 남은 경우에 한해 진행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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