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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치킨, 해외 첫 진출…이달 말 홍콩에 직영 1호점 연다

등록 2018.08.22 06: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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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개까지 매장 늘릴 계획

향후 매각 용이 목적도 제기

bhc치킨, 해외 첫 진출…이달 말 홍콩에 직영 1호점 연다

【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치킨프랜차이즈 bhc가 홍콩에 해외 첫 직영점을 열고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bhc는 최근 홍콩 현지에서 법인 등록을 마치고 이달 말 자사의 첫 해외 매장을 열기로 했다.

 매장은 가맹점이 아닌 직영점 형태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일단 품질 관리 등이 용이한 직영점을 통해 홍콩에 진출해 운영한 뒤 추후 6∼7개까지 매장을 늘릴 것을 고려하고 있다.

 bhc가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앞서 교촌치킨, BBQ, 굽네치킨, 네네치킨 등 경쟁사들이 활발하게 해외시장 진출에 나섰던 것에 비해 뒤늦게 해외로 나가는 것이다. 홍콩은 현재 굽네치킨, 네네치킨 등이 진출해있다.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도 최근 프랜차이즈업계를 상대로 포화상태에 있는 국내시장에서 눈을 돌려 해외로 나설 것을 독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bhc는 '치맥(치킨+맥주)'가 인기를 얻고 있는 동남아시아 가운데 비교적 시장이 적고 밀집도가 높은 홍콩이 시장을 테스트하기 좋다는 판단에서 진출지역으로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사모펀드에서 운영하는 bhc의 경우 규모가 이미 커져 몸값이 높은 터라 추후 매각 등을 감안해 해외로 눈을 돌리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향후 매각이 용이하도록 회사의 가치를 좀 더 키우기 위해서는 해외시장을 통해 브랜드를 키우는 것을 감안할 수 있다는 것이다.

 bhc 관계자는 "언제 열지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며 "국내 브랜드의 경우 해외에 진출하면 글로벌 브랜드로 만들고 매출도 증가할 수 있는 부분이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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