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김영란법 한도 10만원→추석선물 한우 '불티'
추석선물 세트 사전계약, 한우매출 465% 상승

롯데마트는 이달 27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34.6%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전예약 판매에서 농축산물의 판매가 크게 늘었다. 지난 1월부터 농축산물 선물 상한액이 10만원으로 상향조정되면서 선물로 한우나, 갈비세트를 찾는 발길이 늘어난 것이다.
축산 선물세트의 경우 전년 대비 4배 가량(305.2%) 매출이 늘었다. 과일(118.4%)과 채소(127.5%), 수산(88.7%) 선물세트도 크게 매출이 증가했다.
축산 선물세트 중에서는 전통적인 인기 선물세트인 한우 선물세트가 수입육 선물세트(128.6%) 대비 4배 가량 높은 465.0%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김영란법 상한액에 가격을 맞춰 9만9000원에 선보이는 ‘한우 갈비 정육세트(한우 냉동 찜갈비/국거리/불고기 각 0.7㎏ 외)’가 가장 주목받고 있다는게 롯데마트의 설명이다.
또 롯데마트는 수입 소고기 선물세트도 10만원 미만에 구매가 가능토록 구성했다. 대표적으로 ‘호주산 소 냉동 찜갈비 세트’와 ‘호주산 소 냉동 LA식 갈비세트'를 L.point 회원 대상으로 30% 할인된 각 8만7500원에 판매한다.
남흥 롯데마트 마케팅전략팀장은 “올해도 전통적인 선물세트의 강자인 한우가 고객들로부터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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