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AI로 스팸 문자 잡아낸다
지난해 딥러닝 기반 스팸 문자 차단 기술 최초 개발
스팸 전송 방법 점점 지능화...중요한 역할 할 듯

SK텔레콤은 딥러닝 기반의 스팸 문자 차단 기술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해 9월 딥러닝으로 스팸 문자를 차단하는 기술을 최초로 개발해 원천기술을 확보한 데 이어 이달에는 기존 스팸 차단 서비스에 이를 추가 적용했다.
딥러닝 기반 스팸 필터링은 AI가 스팸 문자 빅데이터를 통해 여러 방식으로 단어를 조합하며 패턴을 발견해 정확도를 높인다. 특수문자나 깨진 글자 등도 인식한다. 스팸 발송자가 유사 단어로 스팸 문구를 변경하더라도 스팸 문자를 걸러낼 수 있다.
박종관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장은 "이번 서비스는 스팸 문자 필터링에 AI 기술을 접목해 상용화한 사례로, 불법 스팸 전송 방법이 점점 지능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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