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인니 지진 복구 100만 달러 장비 지원
인니 정부 고위관계자 만나 지원 의사 전달
굴삭기, 소형건설장비, 발전기 등 긴급 지원
두산그룹 고위관계자는 최근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해양 조정장관을 만나 굴삭기, 발전기 등 장비를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인도네시아 정부는 두산의 장비 지원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두산은 인도네시아 정부와 협의해 피해 현장에서 필요한 장비들을 선정한 뒤 현지 딜러를 통해 긴급 지원할 계획이다.
두산이 지원할 건설장비는 두산인프라코어의 중형 건설장비와 두산밥캣의 소형건설장비, 신속하게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발전기 등이다. 이들 장비는 건물, 도로 및 기반시설 붕괴로 피해를 입은 재해 지역의 복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전망이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이번 장비 지원이 인도네시아 지진피해 지역의 빠른 복구에 힘을보태고 주민들의 아픔을 더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두산은 2005년 미국의 허리케인 카트리나, 2008년 중국 쓰촨 대지진, 2010년 아이티 대지진, 2011년 일본 대지진, 2013년 필리핀 태풍, 2015년 네팔 대지진 등에 건설장비와 성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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