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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컵 커피 '아카페라 잇츠라떼' 출시

등록 2019.02.18 18: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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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컵 커피 '아카페라 잇츠라떼' 출시

【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빙그레는 RTD(Ready to Drink) 커피 브랜드 아카페라의 새 컵 커피 제품 '아카페라 잇츠라떼'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제품명인 '아카페라 잇츠라떼(IT'S LATTE)'는 '라떼, 그 자체'라는 의미로 '다크 카라멜', '리치 연유' 등 2종이다. 대중적으로 인기가 높은 커피 산지인 브라질, 에디오피아, 콜롬비아의 원두를 블렌딩해 커피향을 살렸으며 유고형분 성분을 자사제품인 '아카페라 바닐라라떼'의 동일 용량 대비 50% 더 넣어 우유의 고소하고 진한 맛을 구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국내 RTD 커피 시장은 매년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해 1조3000억원 규모를 돌파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RTD 커피 시장은 1조3157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2.5% 성장했다.

이 가운데 캔, 병, 파우치로 유통되는 상온제품은 시장 규모가 감소해 정체되는 데 반해 컵, 페트로 유통되는 냉장제품은 확대되면서 커피시장 확대를 이끌고 있다. 냉장제품 중에서도 300㎖ 이상의 대용량 컵 커피 제품은 전년 대비 16% 성장했다. 이번 신제품 역시 이 같은 시장상황을 반영해 320㎖ 대용량 컵 커피로 출시했다고 빙그레는 전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커피에 대한 기준이 높아지면서 냉장커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동시에 가용비(가격 대비 용량)가 높은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번 신제품은 이러한 트렌드를 적용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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