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토리한냉, 국내산 축산물 온라인 도매시장 진출

【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생생한우'와 '생생포크' 브랜드의 육가공업체 팜스토리한냉은 4일 국내산 축산물 도매전문 사이트 '생생몰'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생생몰에서는 소, 돼지, 닭, 오리고기 등 축산물을 원스톱으로 쇼핑할 수 있다. 생산부터 가공, 도소매를 거치는 복잡한 유통단계를 생략하고 운영자인 팜스토리한냉이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한다.

다른 도매 사이트에서 주로 채택하는 박스 단위 포장을 팩 단위까지 세분화하면서 도매가격을 유지한 점이 경쟁력이라는 게 팜스토리한냉의 설명이다.

생생몰에는 등심, 안심 등 인기 부위뿐 아니라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세절육, 완제품 형태로 판매되는 육가공품 등 다양한 종류와 규격의 제품을 판매한다.

팜스토리한냉 관계자는 "생생몰은 일반적인 도매 사이트와 달리 완제품 수준의 축산물을 공급하고 있어 특별한 가공기술이 없는 소매업자들도 이용하기에 편리하다"며 "향후 지육 제품의 온라인 생중계 판매 등 독특한 아이디어와 마케팅으로 생생몰을 축산물 대표 인터넷 쇼핑몰로 육성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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