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스타벅스, 정부와 노인일자리 창출 상생…4억 후원

등록 2019.03.20 10:53:1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스타벅스, 정부와 노인일자리 창출 상생…4억 후원

【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스타벅스가 정부와 협약을 맺고 노인 일자리 창출 지원에 나선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20일 오전 서울 스타벅스 영등포신길DT점에서 보건복지부 및 사단법인 한국시니어클럽협회와 함께 노인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 김정호 한국시니어클럽협회장, 이석구 스타벅스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스타벅스는 올해 노인 일자리 창출 지원기금 4억원을 한국시니어클럽협회에 후원한다. 시니어클럽의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스타벅스 드라이브스루 매장에 보행자통행안전 관리원이 배치될 수 있도록 활동거점을 제공한다.

스타벅스는 노인 일자리 창출 사업을 위해 지난달부터 일부 드라이브스루 매장에서 노인 관리원 배치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달 내 27개 스타벅스 드라이브스루 매장에 110명의 보행자통행안전 관리원 일자리를 마련한다. 또 올해 말까지 10곳 이상의 드라이브스루 매장을 추가 선정해 관리원 배치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협약 외에도 향후 노인 일자리 창출 지원 및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전국 1280여개 매장과 전국 150여곳의 시니어클럽에서 운영 중인 실버카페를 연계해 이곳에서 근무 중인 1500여명의 실버 바리스타를 대상으로 스타벅스 직원들이 재능기부 교육 등을 진행한다. 시니어클럽 운영 카페에 노인 바리스타 교육을 위한 전문 교육장 설치도 병행한다.

이석구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스타벅스는 한국시니어클럽협회, 보건복지부와 함께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며 "어르신들이 당당하게 즐겁게 생활하실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