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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제약 김정주 전 부사장, 오토파지사이언스 대표이사 취임

등록 2019.03.25 09:5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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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 "난치병 치료제 개발 집중"

【서울=뉴시스】김정주 유영제약 전 부사장이 오토파지사이언스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2019.03.25.(사진= 유영제약 제공)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정주 유영제약 전 부사장이 오토파지사이언스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2019.03.25.(사진= 유영제약 제공)[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백영미 기자 = 김정주 유영제약 전 부사장이 오토파지사이언스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오토파지사이언스는 유영제약이 국내 대학과 연구 협력을 통해 발굴한 오토파지 기능 조절제를 통한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을 목표로 2016년 설립됐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개발 경쟁이 치열한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후보물질을 도출해 효력을 검증했고, 임상진입을 위한 독성 검증을 진행 중이다.

김 대표는 서울대 약대와 약학대학원, 미국 퍼듀대 약대를 졸업한 후 제약업계에서 30년 이상 경력을 쌓아왔다. 아모레퍼시픽 의약품연구소장, 대웅제약 연구본부장, 아이큐어 사장을 거쳐 유영제약에서 연구부문과 생산부문을 총괄했고, 2017년부터 부사장을 역임했다.

특히 김 대표는 유영제약에서 외부 연구소·기업과 성과를 공유해 혁신기술을 이끌어내는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다수의 개량신약과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앞으로 오토파지사이언스에서 세포 내에서 더 이상 필요 없는 구성물질을 분해해 다시 에너지원으로 재생산하는 오토파지 현상을 이용한 난치병 치료제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유영제약에서 쌓은 연구개발 경험과 관리능력을 기반으로 오토파지사이언스에서 비알콜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를 시작으로 섬유화, 퇴행성뇌질환 등의 치료제 개발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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