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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와이패널, 에스와이로 사명 변경…글로벌 종합건축자재사 도약 선언

등록 2019.03.28 10: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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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가윤 기자 =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 에스와이패널(주)이 ‘에스와이’로 사명을 바꾸고 글로벌 종합건축자재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에스와이는 지난 27일 오전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변경 안건을 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에스와이는 1994년 건축외장용패널 및 창호 유통·시공업체인 ‘쌍용실업’으로 출발해 2003년 ‘에스와이패널’로 사명을 바꾼데 이어 16년만에 새 사명을 갖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건축외장용패널 1위 브랜드는 계승하면서 종합건축자재전문기업으로서의 확장성을 갖고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사명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에스와이는 2015년 상장 당시 90%에 육박했던 건축외장용패널 매출비중이 2018년 60%대로 감소하고 합판거푸집 대용으로 쓰이는 ‘데크플레이트’와 주택단열재 ‘경질우레탄단열재’, 패널 외면과 가전제품에도 활용되는 컬러강판 등 신규 아이템이 성장을 견인했다. 매출은 2015년 2617억원에서 2018년 4199억원으로 3년간 60% 늘었다.

회사측은 “기존 건축외장용패널과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데크플레이트, 단열재, 컬러강판 사업뿐만 아니라 지붕태양광사업, 하우징사업, 화학사업과 더불어 건축자재 온라인쇼핑몰인 에스와이엠몰 등 유통사업까지 종합건축자재전문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겠다”며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네팔, 중국 등 5개국 6개법인 7개 공장을 운영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에도 공을 드리고 있는데 사명변경과 함께 글로벌시장 안착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스와이는 전문경영인체제로 경영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조두영·서인성 공동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했다.

또한 사명변경에 맞춰 새로운 CI와 캐치프레이즈도 공개했다. 주 컬러를 녹색으로 상징은 나뭇잎과 새를 형상화해 친환경성을 표현한 CI와 도전정신을 담은 ‘Say Yes!’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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