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이천지역 가뭄 피해농가에 농업용수 지원
【서울=뉴시스】오비맥주는 자사 생산공장이 위치한 경기도 이천지역의 가뭄 피해 농가를 돕기 위해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이날 오비맥주가 생산공장이 위치한 이천시 대월면 사동리 농가에서 맥주 생산에 사용하는 용수를 메마른 밭에 공급하고 있다. 2019.5.17(사진=오비맥주 제공) [email protected]
이를 위해 이천시, 인그리디언코리아와 협력해 봄 가뭄이 지속되는 다음달 중순까지 이천시 부발읍과 대월면 등 가뭄 피해 농가에 맥주 제조에 사용하는 물 800t을 순차 지원한다.
이에 이날 오전 브루노 코센티노 오비맥주 대표는 엄태준 이천시장, 구자규 인그리디언코리아 대표 등과 함께 이천시 대월면 사동리 가뭄 피해 농가를 찾아 약 20t의 용수를 공급했다.
코센티노 대표는 "이천지역에 생산공장을 두고 있는 기업으로서 이천시와 함께 인근 농가의 가뭄 피해를 줄이고자 물을 지원하게 됐다"며 "가뭄으로 고생하는 지역 농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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