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건축인 해외연수 지원…1인당 최대 3000만원

넥스트 프리츠커 프로젝트(NPP사업) 사업 시행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국토교통부가 건축인이 해외 설계사무소나 연구기관에서 선진 설계기법을 배워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체재비 등을 지원하는 넥스트 프리츠커 프로젝트(NPP사업) 사업을 시행한다.

참가대상은 ▲국내 ·해외 건축학과 졸업예정자나 졸업 후 3년 이내인 자 ▲건축사 자격을 취득한지 3년 이내인 청년건축사로서 모집기간은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다.

응모 희망자는 접수기간 마감일까지 해외 유수의 건축설계사무소나 연구기관 연수계획서와 포트폴리오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국토부는 1차(서면), 2차(심층면접) 심사를 거쳐 8월 중 약 30여명의 최종 연수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연수자에게는 왕복항공료, 비자발급비, 사전교육비, 체재비 등 1인당 최대 3000만 원을 지원한다.

프리츠커상은 건축설계분야 노벨상으로 불리는 국제건축상으로 1979년부터 전세계 건축가를 대상으로 시상하고 있다. 시상자 43명 중 아시아에서는 중국 1명, 인도 1명, 일본 8명이 수상했고, 우리나라는 아직 수상자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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