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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11월 출시 'GV80'에 '차량 내 결제 시스템' 도입

등록 2019.10.17 17: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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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서 내리지 않아도 자동 결제

주유소·주차 업체와 제휴안 마련

제네시스, 11월 출시 'GV80'에 '차량 내 결제 시스템' 도입


【서울=뉴시스】박민기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다음달 출시 예정인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에 차량 내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

17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다음달 출시되는 GV80에 탑재되는 간편 결제 시스템의 명칭은 '제네시스 카 페이(G Car Pay)로, 현대차그룹 금융 계열사인 현대카드가 결제 솔루션을 개발했다.

커넥티드 카 커머스를 통해 자동차 위치 정보와 결제 정보를 기반으로 자동 결제가 이뤄지는 시스템으로, 주유소나 주차장 등 결제가 필요할 때 운전자는 차에서 내리지 않고 제네시스 카 페이를 통해 자동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제네시스 카 페이 활성화를 위해 신한카드, 하나카드 등 6개 대형 카드사와 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대형 정유사 직영주유소, 주차 업체와의 제휴 시스템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업계는 2025년이면 모든 차량에 고도화된 커넥티드 카 시스템이 적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맥킨지에 따르면 2030년 커넥티드 카와 관련해 발생하는 매출이 1조5000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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