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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mc, 싱가포르에 '1호 깃발'… 글로벌 비만 시장 진출

등록 2019.12.17 1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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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작법인 ‘365mc글로벌-싱가포르’ 내년 6월까지 설립

아세안 국가 내 100개 이상 클리닉 오픈 계획

추진위원회 및 외부전문가 자문단 발족

[서울=뉴시스] 클리블랜드 클리닉 리카르도 코르세르 교수가 17일 ‘365mc 글로벌 진출 선포식 기념 의료 한류 글로벌 전략 국제 심포지움’에서 강연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클리블랜드 클리닉 리카르도 코르세르 교수가 17일 ‘365mc 글로벌 진출 선포식 기념 의료 한류 글로벌 전략 국제 심포지움’에서 강연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가 싱가포르에 글로벌 1호점 깃발을 꼽았다. 이를 시작으로 글로벌 비만 시장에 전격 진출할 계획이다.

365mc는 17일 ‘365mc 글로벌 진출 선포식 기념 의료 한류 글로벌 전략 국제 심포지움’(서울 워커힐호텔)을 열고 해외 진출 성공 전략을 발표했다.

365mc는 싱가포르의 메디칼 그룹 JYSK그룹과 협약을 맺고 합작법인 ‘365mc글로벌-싱가포르’를 내년 6월까지 설립할 계획이다. 이 합작법인은 싱가포르 비만 클리닉 1호점을 시작으로 아세안 국가 내 100개 이상 클리닉을 오픈한다는 포부다. 이후 가파른 지방흡입 성장률을 보이는 중동에 진출한다는 청사진을 그렸다.

JYSK그룹은 싱가포르 메디칼 그룹이다. 피부의학 및 미용에 중점을 둔 IDS클리닉, IDS에스테틱, IDS스킨케어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스위스 바젤에 위치한 노바리메드 제약사의 최대 주주다.

성공적인 진출을 위해 365mc는 추진위원회 및 외부 전문가 자문단을 발족했다. 법률·현지사업환경 분야 자문위원으론 싱가포르 법대 교수 역임 후 국제투자·분쟁조정 전문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앤장의 앤드류 화이트(Andrew White) 변호사를 초빙했다. 의학분야 자문위원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최형진 교수·분당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허창훈 교수, 인지행동치료 분야 자문위원은 서울대 심리학과 안우영 교수, 전략 분야는 딜로이트 컨설팅 김경준 부회장, 해외 의료기관 운영 노하우 분야는 상해서울리거병원 홍성범 총원장이 조력하기로 했다.

JYSK그룹 제니퍼 여-탄 CEO는 “365mc는 글로벌 넘버원 비만 특화 의료기관이 될 것“이라며 “단일 분야에 쌓아온 전문성은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했을 때에도 큰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365mc 대표원장협의회 김하진 회장은 “지방흡입 주사 람스(LAMS)와 인공지능 지방흡입 시스템 M.A.I.L.은 365mc가 그간 축적해온 방대한 빅데이터와 최상의 실력을 가진 의료진들의 연구결과가 만들어 낸 것”이라며 “대한민국 위상을 높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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