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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얀센서 폐암치료제 기술료 432억 수령

등록 2020.04.08 14:5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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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의 이중항체와의 병용 임상 확정에 따른 1차 기술료 수령 예정

유한양행, 얀센서 폐암치료제 기술료 432억 수령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유한양행은 지난 2018년 얀센에 약 1조4000억원 규모로 기술 수출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lazertinib)의 개발 진행에 따른 3500만 달러(약 432억원)의 기술료를 수령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단계별 성과 기술료는 양사의 공동개발 계획에 따라 레이저티닙과 얀센의 이중항체 JNJ-61186372(amivantamab) 병용요법에 대한 본격적인 임상 개발이 확정된 것에 따른 첫 번째다. 향후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단계별로 추가적인 기술료를 수령할 수 있다.

레이저티닙은 EGFR 돌연변이 표적 항암신약이다. 지난해 종양학 전문학술지인 란셋 온콜로지(Lancet Oncology)에 임상1/2상 시험의 안전성 및 항종양 효과가 발표됐다.

또 미국임상암학회(ASCO) 포스터 발표 및 암연구 전문학술지인 클리니컬 켄서 리서치(clinical cancer research)를 통해 안전성과 폐암의 뇌전이 동물모델에서의 우수한 효능을 보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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