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신입공채 '오프라인' 필기 시험 방역수칙 엄수...실외소독기에 방호복까지(종합)
줄서기 거리두기, 발열검사, 손소독
좌석 2m 공간 확보 등 방역수칙 엄수
SK측 관계자들 방호복 입고 응시생 안내
삼성은 30, 31일 온라인으로 GSAT 실시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시험 응시자들이 24일 오전 SK그룹 신입사원 공채 필기시험(SKCT, SK종합역량평가)이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서울 성북구 서경대학교에서 발열 체크를 받고 있다. 2020.05.24. [email protected]
SK그룹에 따르면, 응시자들은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필기시험이 시행되기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온라인 사전 문진에 응했다.
입실시 전 줄서기시 거리두기, 발열검사, 실외소독기 통과, 손소독 등을 실시했으며, 감염 방지를 위해 2m 간격을 둔 좌석에서 장갑과 마스크를 착용한 채 시험에 임했다. 또 시험이 끝날때 까지 건물 밖으로 나오지 않도록 해 이동을 최소화하는 등 방역수칙을 엄수하며 진행됐다.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시험 응시자들이 24일 오전 SK그룹 신입사원 공채 필기시험(SKCT, SK종합역량평가)이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서울 성북구 서경대학교에서 거리를 두고 줄을 서 있다. 2020.05.24. [email protected]
SK그룹은 SK하이닉스·SK이노베이션·SK C&C·SK텔레콤·SK브로드밴드·SK매직 등 6개 계열사의 신입사원을 뽑는 공채도 진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IT 계열사인 SK C&C의 경우 다음달 6일 온라인상으로 SKCT를 진행할 예정이며, 그외 계열사의 경우 온라인 시험이 가능한 일부 직무에서 온라인 시험으로 전환될 수 있다.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시험 응시자들이 24일 오전 SK그룹 신입사원 공채 필기시험(SKCT, SK종합역량평가)이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서울 성북구 서경대학교에서 실외 소독기를 통과하고 있다. 2020.05.24. [email protected]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신입 채용에서 온라인 GSAT(삼성직무적성검사)를 도입하기로 했다. 응시자는 집에서 PC를 활용해 온라인 GSAT 시험을 진행하면서 스마트폰으로 모니터링 시스템에 접속해 본인과 PC모니터를 촬영한다.감독관은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시험을 감독한다.삼성은 온라인 GSAT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5월 30일, 31일 이틀간 4회로 나눠 분산 진행하며, 각 회차별 문항은 다르게 출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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