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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품은 아파트 등장'… 대우건설, 기흥 푸르지오 포레피스 내달 분양

등록 2020.06.30 11: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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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공원 부지에 아파트 공급…70%는 공원으로 남아

공원 옆 단지로 미세먼지, 열섬 현상 저감 등 효과 기대

단지 내부에는 미세먼지 차단 시스템 '5ZCS' 도입 예정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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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대우건설은 내달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일대에 '기흥 푸르지오 포레피스'를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4층, 지상 31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67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231가구 ▲74㎡ 276가구 ▲84㎡ 170가구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이 단지는 영덕공원 부지에 들어서는 '공원을 품은 단지'다.

민간공원 특례사업란 장기 미집행 공원부지를 활용하기 위해 기존 도시공원 부지 중 70%를 공원으로 조성하고, 나머지 30%에 아파트 등 주거시설을 지을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이 단지의 경우 총 8만5443㎡ 규모 중 70.0%(5만9828㎡)가 공원시설로 남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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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은 미세먼지, 열섬 현상 저감에 효과적이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1년간 나무 한 그루가 빨아들이는 미세먼지의 양은 35.7g으로 에스프레소 한 잔 크기에 달한다. 잘 조성된 도시 숲은 여름철 최고 기온을 3도에서 최대 7도까지 낮춰준다.

단지 주변에는 태광·남부·수원CC 등 여러 골프장이 자리잡고 있어 효과는 배가 된다.

단지 내부에도 대우건설의 미세먼지 차단 시스템 '5ZCS'(Five Zones Clean air System)가 도입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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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스템은 단지입구, 지하주차장, 동 출입구, 엘리베이터, 세대내부 등 5개의 구역(Zone)으로 나눠 구역별로 미세먼지의 오염도에 대한 알림서비스를 제공한다. 미스트 분사시설과 헤파필터 등을 활용해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이 단지는 경부·영동·용서고속도로와 용인경전철연장(예정) 등 사통팔달 광역교통망은 물론 여러 대형 마트가 인접한 뛰어난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여기에 공원 특례화 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만큼 남다른 쾌적성을 자랑한다.

분양 관계자는 "이 단지는 우수한 광역 교통망을 통해 서울 및 경기 생활권을 가깝게 누릴 수 있으며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인접해 있어 정주 여건이 탁월하다"며 " 공원을 품은 ‘푸르지오’의 브랜드 아파트로 들어서는 만큼 에코 브랜드 프리미엄을 누릴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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