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코로나19로 피해 입은 영세 숙박업체 지원
'2020년 소상공인 O2O 지원사업' 참여
온라인 광고·운영 관리 시스템 구입비, 숙박비품 구매비 등
업체별 총 20만원 혜택
![야놀자, 코로나19로 피해 입은 영세 숙박업체 지원](https://image.newsis.com/2020/08/04/NISI20200804_0000575725_web.jpg?rnd=20200804141112)
야놀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2020년 소상공인 O2O(Online to Offline)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여행 숙박업, 음식점업, 미용업, 서비스업 등 각 분야별 대표 플랫폼 6곳과 영세 업체 1만여개를 연결해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와 매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야놀자는 공단이 지원하는 15만원에 5만원을 추가 부담해 업체별 총 2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지원금의 50%는 온라인 광고 및 운영 관리 시스템 구입 등에 사용 가능한 포인트로 지급한다. 나머지 절반은 ‘야놀자 MRO 통합발주센터’에서 전자제품, 욕실용품, 린넨 등 숙박비품을 구매할 수 있는 적립금으로 지원한다.
참여 희망 업체는 오는 5일부터 소상공인마당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상시근로자수, 연평균 매출액 등 소상공인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업체에 한해 선착순 모집한다.
신성철 야놀자 사업개발실장은 “이번 사업은 영세 숙박업체의 위기 극복에 필수적인 광고, 비품 구매 비용 등을 지원해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시행해온 지원책과 프로젝트 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업계의 위기 극복과 상생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야놀자는 지난 2월 대구·경상북도 및 제주 지역에 위치한 모든 제휴점을 대상으로 3월 광고비를 전액 포인트로 환급한 것을 시작으로, 5월부터 영세업체들을 위한 최소 광고비 및 예약 대행 수수료 인하 정책을 시행 중이다. 6월에는 총 5억원 상당의 숙박비품 쿠폰을 지원하는 등 제휴점과의 상생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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