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바뀐 시대]식품업계, 건강을 앞세운 제품 출시 '박차'

코로나 이후 건강과 면역에 대한 관심↑

풀무원건강생활, 방판서 시판채널 진출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식품업계가 건강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을 다수 출시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면역력을 중요하게 여기는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방문판매 채널로 소비자와 만나온 풀무원건강생활이 신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를 출시하며 시판 채널에 진출하기로 결정했다.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가 커지자 방판보다 시판 채널에 진출해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실적 상승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

풀무원건강생활이 시판 채널로 진출하며 선보이는 첫 제품은 '면역 포스트바이오틱스'와 '더슬림 굿바이 다이어트' 2종이다. 두 제품 모두 풀무원건강생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풀무원 공식쇼핑몰 풀무원샵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웅진식품은 젤리 타입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프로폴리스 면역젤리'를 선보였다. '프로폴리스 면역젤리'는 청정 자연의 100% 호주산 프로폴리스에 아연을 더해 구강에서의 항균 작용뿐만 아니라 정상적인 면역 기능에도 도움을 주는 2중 복합 기능성 제품이다.

쫄깃쫄깃한 젤리 타입으로 출시돼 입 안 전체에 골고루 닿아 구강에서의 항균 작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천연 허니향을 넣어 프로폴리스 특유의 씁쓸하고 텁텁한 맛을 줄였으며 위생적인 개별 포장으로 휴대성과 간편성을 높였다.

정관장은 '홍삼정 에브리타임 힘내라 에디션' 한정판을 출시한 바 있다. '홍삼정 에브리타임 힘내라 에디션'은 국내산 6년근 홍삼농축액에 정제수만 넣어 휴대와 섭취가 간편하도록 만든 제품으로 10㎖, 40포로 구성됐다.
 
정관장은 코로나 위기 상황속에서 심신이 지쳐가는 고객의 건강을 위해 베스트셀러 제품인 '홍삼정 에브리타임'의 가격 부담을 줄이고 면역력을 챙길 수 있도록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김정문알로에는 면역력 향상을 돕는 다당체를 다량 함유한 '장·면역N K알로에'를 선보였다. 제주산 생알로에겔을 90% 함유한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으로 분말화 과정이나 열공정을 가하지 않은 '생(生)알로에'를 활용해 유효성분의 손실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면역력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들이 최근 다수 출시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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