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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중소기업 2월 전망 '반등'…정부 부양책 기대

등록 2021.01.28 16: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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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대비 9.9포인트↑…전년 동월대비 1.5포인트↓

[광주=뉴시스] = (그래픽=김은지 eunji3467@newsis.com )

[광주=뉴시스] = (그래픽=김은지 [email protected] )


[광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들의 2월 체감경기 전망지수가 전월보다 크게 상승하며 반등했다.

28일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가 발표한 2월 경기전망지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업황전망 건강도 지수(SBHI)는 전월(69.43)보다 9.9포인트 상승한 79.3으로 나타났다.

작년 같은 기간(80.8)과 비교하면 1.5포인트 하락했지만 전국 평균(69.3)보다는 10포인트 높았다.

전망지수 반등은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고, 정부의 '3차 재난지원금' 지원 등 경기부양책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조사는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 234개사(제조업 103개사·비제조업 131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SBHI는 100이상이면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본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다는 뜻이고, 100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지역별로 광주는 전월(66.7) 대비 11.8포인트 상승한 78.5, 전남은 전월(85.0) 대비 4.2포인트 하락한 80.8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제조업은 전월(71.7) 대비 11.0포인트 상승한 82.7, 비제조업은 전월(67.4) 대비 8.7포인트 상승한 76.1을 보였다.

1월 조사된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 경영애로(복수응답)는 '내수부진(75.8%)', '업체간 과당경쟁(49.8%)', '인건비 상승(44.7%)', '자금조달 곤란(30.7%)', '판매대금 회수지연(23.7%)'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광주·전남지역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69.8%로 전월 대비 1.8%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 광주는 전월 대비 2.6%포인트 상승한 69.0%, 전남은 5.7%포인트 하락한 71.0%로 조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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