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ST-기업은행, 해양수산 R&D 우수 중소기업 지원 확대

사업화 자금 대출·투자홍보 지원 확대

[서울=뉴시스] 해양수산 연구개발(R&D) 대출 상품.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원장 조승환·KIMST)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양수산 연구개발(R&D)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은행과 '해양수산연구개발사업 자금 관리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KIMST는 지난해 11월 해양수산 R&D 자금관리 전담은행으로 기업은행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기업은행은 오는 2022년까지 연간 4000억원 규모의 해양수산 R&D 자금을 관리·운영한다.

특히 KIMST가 추천하는 해양수산 R&D 우수 중소 중견기업에 대해 ▲1000억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 대출 지원(기업당 대출한도 50억·1%금리 자동감면·중도상환금 면제) ▲투자홍보 지원 ▲법률 컨설팅 제공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지원한다.

조승환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장은 "기업은행과의 업무협약 체결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양수산 R&D 중소·중견기업의 성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며 "향후에도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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