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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린이 잡아라"…유통업계, 골프계 큰손 MZ세대 주목

등록 2021.07.15 04: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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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린이 잡아라"…유통업계, 골프계 큰손 MZ세대 주목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한국레저산업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2030 골프 인구는 작년 대비 약 30만명 증가한 115만여 명에 이를 전망이다. 이들이 자신을 위한 소비에 적극적인 만큼 골프 관련 수요가 더욱 늘 것으로 보인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골프가 대중 스포츠로 꾸준한 인기를 얻으면서 골프 라운딩 시 필요한 아이템도 덩달아 관심을 받고 있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골프 라운딩 중 사용 가능한 스킨케어, 냉감 소재 의류 등 아웃도어 활동에 특화된 상품이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여름 라운딩 시 오랜 시간 외부 자극에 노출되는 피부·두피 케어는 필수다. 에티카 화장품 라인 코에티카 '멜라즈마 화이트 패치'는 마스크 착용 시 외부에 그대로 노출되는 눈 밑, 광대, 콧 등 부위를 집중 관리한다. P&K 피부임상연구센터에서 27가지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기미, 잡티 등 피부 개선 효과를 입증 받았다.

날개 형상의 인체공학적 구조로 굴곡진 부위에도 들뜸없이 밀착한다. 일상생활은 물론 골프, 캠핑 등 야외활동 중에도 사용 가능하다. '골프·기미·엔젤패치'로 불리며 인기몰이 중이다. 패치 겉면에 자외선(UV)차단 시험을 완료한 원단을 적용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쿨링 효과로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킨다.

두피도 강한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 가려움이나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 야외 활동 시 틈틈이 관리해야 한다. 아모스프로페셔널은 상쾌한 두피를 위한 스파클링 에센스 '퓨어스마트 노세범 쿨러'를 선보였다. 뿌리는 즉시 두피에 쿨링감과 청량감을 선사한다. 라운딩 중 자극 받은 두피를 빠르고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실제로 에센스를 뿌린 후 두피 온도는 20.7% 낮아졌다. 칼라민과 AP특화 파우더가 배합된 제형은 뽀송한 사용감을 자랑한다. 피지 케어 효과도 있다.

냉각 소재를 적용한 골프 의류도 출시되고 있다. 뜨거운 햇빛이 내리쬐는 필드 위에서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다. 힐크릭은 '아이스 펀칭' 시리지를 내놨다. 펀칭 소재를 활용해 피부에 닿는 순간 시원한 촉감을 전달한다. 흡습속건과 자외선 차단 기능을 통해 무더운 날씨에도 쾌적함을 유지한다. 여성용 '펀칭 믹스 티셔츠'는 통기성이 우수해 열기를 쉽게 배출하고, 신축성이 커 움직임이 큰 스윙에도 제약이 없다. 남성용 '메쉬 반전 티셔츠'는 자외선 차단율이 높은 소재를 사용해 여름 라운딩 웨어로 최적화됐다.

엘르골프 '플렉스 라인' 역시 냉감 소재 골프웨어다. 후원선수인 KPGA 김태훈 프로의 피드백과 디자인연구센터의 기술력이 만나 최상의 스윙 컨디션을 유지한다. '플렉스 냉감 티셔츠'는 안쪽에 열을 흡수하는 PCM 프린트를 적용해 냉감 효과를 극대화했다. 땀이 나도 옷이 몸에 달라붙지 않는 특수 소재와 카라 안쪽의 향균 밴드로 쾌적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여름 점퍼는 초경량 나일론 스판 원단과 메쉬 소재로 통기성을 높여 가볍고 착용감이 시원하다.

장시간 라운딩 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발라야 한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리쥬란 힐러 UV프로텍션 크림'은 골퍼, 캠핑족 등 야외활동을 많이 하는 이들을 겨냥한 아웃도어 선케어다. SPF50+, PA+++의 높은 자외선 차단 지수를 자랑한다. 알로에베라잎즙, 귀리커넬추출물 등 자연 유래 성분이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킨다.

AHC는 지난달 카카오 쇼핑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마스터즈 선' 라인을 선보였다. 골프감독 박세리가 개발에 참여한 제품이다. 직접 방송에 출연해 자신만의 선케어 노하우를 알려줬다.

마스터즈 선은 5중 프루프(워터, 스웨트, 샌드, 액티비티, 마스크프루프) 기능을 갖춰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수분을 공급하면서 보습막을 형성해 촉촉한 피부로 만든다. 워터 텍스쳐로 수분감이 풍부한 '마스터즈 아쿠아 리치 선 크림'과 칼라민 파우더을 함유해 보송한 '마스터즈 에어 리치 선 스틱' 2종으로 구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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