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것도 재활용" 폐우산·웨딩드레스 쓴 '착한 패션'
연간 170만벌 폐기 웨딩드레스 파우치 변신
방수 폐우산·숙박업체 비닐 장판 쓴 소품들
한세드림, 재생 섬유 쓴 아동 아이템 선봬
![[서울=뉴시스]PVC 폐장판을 활용한 '게릴라즈' 아이템. (사진=게릴라즈 제공). 2021.09.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1/09/02/NISI20210902_0000820618_web.jpg?rnd=20210902114939)
[서울=뉴시스]PVC 폐장판을 활용한 '게릴라즈' 아이템. (사진=게릴라즈 제공). 2021.09.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로 탄소를 표방하는 경향을 넘어 폐우산, 웨딩드레스, 건설 폐기물까지도 옷감 재료로 쓴 스타트업이 출연해 패션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2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도시 재생 프롭테크 스타트업 '게릴라즈'는 공간 재생 과정에서 대량으로 발생하는 건설 폐기물인 비닐 장판을 활용한 패션 잡화를 만든다. 국내 오래된 숙박시설에 깔려 있는 PVC 재질의 비닐장판을 활용한 하나뿐인 아이템을 만든다.
서울 용산구 남영동에 위치한 숙박 시설 '게릴라 하우스' 1호점을 새 단장하며 수거한 폐장판을 써 핸드폰 케이스, 키링, 클러치 등을 제작했다. PVC는 천연가죽과 유사하게 내수성과 내구성이 좋다.
누구나 한 번쯤 잃어버리는 우산은 연간 4000만개를 넘는다고 한다. '큐클리프'는 이런 폐우산을 활용한 가방, 지갑, 파우치 등 소품을 만드는 기업이다.
무게가 가볍고 방수 기능이 있어 실용적인 우산을 고른다. 독특한 패턴과 화려한 색감을 갖고 있어 가방이나 지갑을 만드는 재료로 쓰기에도 장점이 풍부하다.
![[서울=뉴시스]폐우산을 사용한 큐클리프 패션 아이템. (사진=큐클리프 제공). 2021.09.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1/09/02/NISI20210902_0000820620_web.jpg?rnd=20210902115016)
[서울=뉴시스]폐우산을 사용한 큐클리프 패션 아이템. (사진=큐클리프 제공). 2021.09.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웨딩드레스는 평균 4회 정도 사용 후 폐기된다고 한다. 이렇게 버려지는 웨딩드레스는 1년간 약 170만벌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자연에서 썩기까진 수백년이 걸려 환경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코햄체'는 섬유 디자인을 적용하며 이 같은 악영향에 주목, 섬유 업사이클링을 통해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자 브랜드를 선보였다. 드레스 매장에서 폐기되기 전 단계인 웨딩드레스를 저렴한 비용으로 사들여 가방과 액세서리, 웨딩 스크런치 등을 만든다.
코햄체는 웨딩드레스뿐만 아니라 해녀복을 업사이클링 한 제품 또한 선보이고 있다. 매년 약 2000벌 이상의 해녀복이 버려진다는 이야기를 듣고 고무에 가까운 네오프렌의 소재 특성을 살린 파우치와 물병 주머니, 키링 등을 최근 선보였다.
한세드림이 운영하는 아동 스포츠 멀티 스토어 '플레이키즈 프로'는 재생 섬유와 유기농 섬유 혼방을 활용한 나이키 키즈 친환경 제품군을 선보인다.
![[서울=뉴시스]한세드림 '플레이키즈프로' (사진=한세드림 제공). 2021.09.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1/09/02/NISI20210902_0000820621_web.jpg?rnd=20210902115055)
[서울=뉴시스]한세드림 '플레이키즈프로' (사진=한세드림 제공). 2021.09.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남아용 제품은 시크한 색감을 자랑하는 'FT컬러블락풀오버후디' '컬러블락맨투맨' 'FT컬러블락팬츠'다. 여아는 화려한 색감을 선보이는 금색 로고가 포인트인 'FT골드로고 맨투맨', '골드로고레깅스', 'TC골드트리코세트' 등을 출시했다.
오건영 한세드림 플레이키즈프로 바잉MD는 "사회적으로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커져가고 있다"며 "미래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을 위해 유아동복 기업으로서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는 기획을 내놓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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