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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전기차 美생산 계획 중…시기 보고 있어"

등록 2021.11.22 13: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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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내재화엔 선 그어…"생산은 배터리 업체서"

[고양=뉴시스] 김명원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2일 오전 경기 고양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청년희망ON 프로젝트 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1.22. photo@newsis.com

[고양=뉴시스] 김명원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2일 오전 경기 고양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청년희망ON 프로젝트 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1.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전기차 미국 생산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22일 경기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청년희망 ON 프로젝트 파트너십' 행사 이후 기자들을 만나 "내년부터 미국에서 전기차를 생산하는 것이 맞느냐"는 질문을 받고 "내년부터는 아니고, 계획 중이어서 그 시기를 보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전기차는 앞으로 2040년까지 계속 진행이 돼서 포션이 올라갈 텐데, 배터리나 반도체 부분이 같이 해결돼야 한다"며 "그런 부분에 대해 계획하고 있고,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배터리 내재화 여부에 대해 "(배터리업체와) 같이 셀을 연구할 수는 있겠지만 생산은 배터리 업체에서 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정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3년간 직접 채용으로 3만명, 인재육성과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1만6000명 등 모두 4만6000개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로보틱스·도심항공모빌리티(UAM)·수소에너지·자율주행 등에서 신규인력 채용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

정 회장은 "이중 어느 분야에 집중할 것이냐"는 질문에 "전기차·친환경·UAM·로보틱스·인공지능(AI) 등이 다 포함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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