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작년 R&D 5619억원 썼다…미래는 'AI·블록체인'
매출액 2조 5069억원 대비 약 22.4%…업계 최고 수준
최근 4년 증가세…4129억→4589억→5193억→5618억
![[서울=뉴시스]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https://img1.newsis.com/2022/04/01/NISI20220401_0000965499_web.jpg?rnd=20220401180426)
[서울=뉴시스]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넷마블은 2021년 사업보고서 기준 R&D 투자에 5618억원을 사용했다.
지난해 매출액 2조 5069억원 대비 R&D 투자 비중은 22.4%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넷마블의 R&D 투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8년(4129억원), 2019년(4589억원), 2020년(5193억원), 2021년(5618억원)으로 증가세다.
넷마블의 R&D는 인공지능(AI)과 빅테이터 등 신기술 확보와 향후 이용자 패턴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능형 게임으로 진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2018년에는 AI 기술의 연구 범위를 확대하고 보다 심도 있게 기술을 개발하고자 전담 연구 조직인 AI센터를 설립하기도 했다.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은 2017년 9월 열린 넷마블 AI포럼에서 "미래 게임은 AI를 고도화한 지능형 게임이 될 것이다. 기존 게임이 설계된 게임에 이용자가 반응하는 방식이었다면 지능형 게임은 이용자에게 맞춰 게임이 반응하는 형태일 것"이라며 관련 R&D개발에 적극적인 투자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최근에는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등 관련 차세대 기술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 넷마블은 지난달 7일 MBX 블록체인 생태계를 공개했고, 이어 첫 P2E(Play to Earn) 게임 'A3: 스틸얼라이브'의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최근 정기 주주총회에서 "넷마블의 또 한번의 진화와 재도약을 위해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등 관련 차세대 기술 확보와 연구 개발에 큰 공을 들여왔다"며 "올해를 기점으로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다양한 신작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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