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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 부담에 5~6월 여행 떠나는 '알뜰 휴가족' 늘어난다

등록 2023.05.22 10: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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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일찍 여름휴가를 떠나는 이른바 '이른 여름휴가족'이 올해도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사진은 괌 휴양지의 모습.(사진=제주항공 제공)

[서울=뉴시스]일찍 여름휴가를 떠나는 이른바 '이른 여름휴가족'이 올해도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사진은 괌 휴양지의 모습.(사진=제주항공 제공)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일찍 여름휴가를 떠나는 이른바 '이른 여름휴가족'이 올해에도 더 늘어날 전망이다. 조금이라도 더 알뜰하게 여행을 떠나고자 하는 '스마트 컨슈머'가 늘고 있어서다.

22일 한국관광공사가 집계한 우리나라 국민의 출국자수 통계에 따르면 비수기로 꼽히던 6월 출국자 수가 최근 5년간 큰 증가세를 보였다.  2015~2019년 5개년 간 6월 중 월별 출국자수는 연평균 12.7%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연도별 연평균 증가율인 8.3%를 뛰어넘는 수치로 대표적인 성수기기간인 7월(9.5%)과 8월(5.8%)의 증가율보다 높았다. 

이 같은 트렌드는 지난 4월 제주항공이 자사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나타났다. 올해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응답자 중의 42%가 여름 성수기인 7~8월을 피해 휴가를 떠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성수기를 피해 휴가를 떠나겠다고 응답한 52%가 '여름 성수기(7~8월)에는 여행 비용이 비싸서' 해당 시기를 선택했다고 답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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