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삼성가'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LG TV에 "내 스타일"

정 부회장, 포터블 TV 'LG 스탠바이미 고' 사진 SNS에 올려

(사진 =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개인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범삼성가' 신세계그룹의 정용진 부회장이 LG전자에서 선보인 TV 신제품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전날 80만 팔로워를 보유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포터블 스탠드 TV 'LG 스탠바이미 고' 케이스 사진을 게재했다.

정 부회장은 사진과 함께 "내 스타일 티비 발견"이라는 글을 남겼다.

정 부회장이 '내 스타일'이라고 칭한 LG 스탠바이미 고는 지난달 31일 출시된 신개념 포터블 스크린 TV다. 화면과 스탠드·스피커 등을 모두 탑재한 일체형 TV로, 출하가는 117만원이다.

특히 LG 스탠바이미 고는 무선 스크린으로 어디든 갖고 다니며 TV 시청이 가능하다. 여행 가방을 닮은 보관함까지 일체형 디자인으로 구성해 별도 조립이나 설치 과정 없이 케이스를 여닫기만 해도 화면이 켜지고 꺼지는 게 특징이다.
 
때문에 거실·침실 등 실내 공간 뿐 아니라 공원·캠핑장 등 야외에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수요가 높다.

지난 7일 LG전자 온라인브랜드샵(OBS)의 라이브방송 '엘라쇼'에서 진행한 사전 판매에서 초도 물량이 10분 만에 매진된 바 있다.

정 부회장은 그동안 스마트폰으로 '애플 아이폰'을 애용해 와 주목을 받기도 했다. 최근에도 아이폰을 이용해 '농심 하얀짜파게티' 컵라면 사진을 찍는 모습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해 화제가 됐다.

한편 신세계그룹 이마트는 체험 테마형 가전전문점 '일렉트로마트'를 운영 중이다.

(사진 =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개인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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