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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디펜더 130' 오프로더 대명사 입증…극한 험지주행도 OK

등록 2023.06.23 10: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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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2291ℓ 넓은 적재 공간

차체도 최대 145mm 높아져

극한 험지주행, 도강도 가능

제로백 6.6초, 강력엔진 탑재

[서울=뉴시스] 랜드로버의 오프로더 대명사 '올 뉴 디펜더 130' 모델. (사진=랜드로버 제공) 2023.06.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랜드로버의 오프로더 대명사 '올 뉴 디펜더 130' 모델. (사진=랜드로버 제공) 2023.06.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75년 역사를 자랑하는 랜드로버의 디펜더 모델은 오랫동안 브랜드 고유의 정체성과 기술력을 끊임없이 입증해왔다. 그리고 지난 3월 라인업에 '올 뉴 디펜더 130'이 추가되면서 디펜더가 왜 오프로더의 대명사인지 다시 한번 증명했다.

최대 2291ℓ 넓은 적재 공간

올 뉴 디펜더 130은 이전 모델인 올 뉴 디펜더 110 대비 리어 오버행이 340mm 늘어나 성인 3명이 여유롭게 앉을 수 있는 3열 시트를 갖추고 있다. 긴 전장을 지녔음에도 전후방의 짧은 오버행(돌출부)을 통해 37.5도의 접근각과 28.5도의 탈출각을 제공해 오프로더의 본질을 유지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3열 시트는 동급 최고 수준인 1200㎜의 폭과 804㎜의 레그룸을 갖추고 있으며, 각진 실루엣의 디자인으로 넉넉한 헤드룸을 제공한다. 또한 2·3열 시트는 랜드로버 고유의 스타디움 스타일로 디자인돼 전 좌석에 탁 트인 시야를 제공한다.

특히 올 뉴 디펜더 130은 넉넉한 트렁크 공간을 지니고 있다. 3열 시트가 펼쳐진 상태에도 389L의 공간을 제공하며 2·3열을 모두 접을 경우에는 2291L에 달하는 적재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좌석 또한 40 대 20 대 40 분할 폴딩이 가능해 다양한 목적에 맞춰 구성할 수 있다.

긴 전장과 높은 차체로 강인한 인상을 주는 올 뉴 디펜더 130은 압도적 존재감과 함께 탁월한 주행 능력을 자랑한다.

올 뉴 디펜더 130에 적용된 D7x 아키텍처는 경량 알루미늄 모노코크 구조를 바탕으로 최대 1도당 2만5000Nm(나노미터)의 높은 비틀림 강성을 갖춰 그 어떠한 길도 주파할 수 있는 강인한 토대를 제공한다. 이러한 차체 구조는 최대 3000kg에 달하는 견인력과 완전 독립형 에어 서스펜션, 2단 트랜스퍼 박스 및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의 기초가 된다.

[서울=뉴시스] 랜드로버의 오프로더 대명사 '올 뉴 디펜더 130' 모델. (사진=랜드로버 제공) 2023.06.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랜드로버의 오프로더 대명사 '올 뉴 디펜더 130' 모델. (사진=랜드로버 제공) 2023.06.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최대 145mm 높아지는 차체

올 뉴 디펜더 130 전 모델에 적용되는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은 오프로드 상황에서 지상고의 높이를 75mm까지 높여주고, 더 극단적인 오프로드 환경에서는 70mm 추가 연장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극한 험지의 오프로드 상황에서 최대 145mm까지 차체를 높일 수 있으며, 최대 도강 높이는 900mm에 달한다.

또한 안전벨트를 풀면 에어 서스펜션이 온로드 세팅 대비 지상고를 50mm 자동으로 낮춰 편안한 승하차를 돕는다.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과 함께 적용되는 어댑티브 다이내믹스(Adaptive Dynamics)는 운전자의 주행에 따라 차체의 반응을 예측해 롤링과 피칭을 제어한다. 또한 초당 500회 노면을 모니터링해 서스펜션을 조정해 승차감을 개선한다.

또한 올 뉴 디펜더 130에는 ▲가파른 경사, 오프로드 주행, 견인과 같은 상황에서 정밀하고 정확한 속도 제어를 제공하는 2단 트랜스퍼 박스 ▲지형 및 노면 상태에 따라 주행 조건을 수동으로 설정할 수 있는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 ▲빙판, 모래 같은 노면이나 오프로드 주행, 고속 코너링 등 까다로운 주행 조건에서도 최적의 트랙션과 험로 탈출 성능을 발휘하는 액티브 리어 락킹 디퍼런셜 등 최신 오프로드 기술이 기본 탑재된다.

[서울=뉴시스] 랜드로버의 오프로더 대명사 '올 뉴 디펜더 130' 모델. (사진=랜드로버 제공) 2023.06.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랜드로버의 오프로더 대명사 '올 뉴 디펜더 130' 모델. (사진=랜드로버 제공) 2023.06.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로백 최소 6.6초

국내에는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올 뉴 디펜더 130 'P400 X 다이내믹 HSE' 모델과 MHEV 디젤 엔진을 탑재한 'D300 X 다이내믹 HSE' 모델 등 총 두 가지 트림(옵션)이 출시됐다.

경량 알루미늄 구조에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 및 48V 슈퍼차저, 저마찰 설계 등이 적용된 신형 3.0리터 I6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올 뉴 디펜더 130 P400 X 다이내믹 HSE 모델은 최고 출력 400마력(PS), 56.1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6.6초에 불과하다.

인제니움 3.0리터 I6 디젤 엔진을 탑재한 D300 X 다이내믹 HSE 모델은 최고 출력 300PS, 최대 토크 66.3kg.m의 성능을 갖췄으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7.5초면 도달한다.

올 뉴 디펜더 130에는 더욱 커진 11.4인치 커브드 글라스 스크린이 탑재돼 있으며, 선명하고 직관적인 디스플레이를 통해 차량의 다양한 기능들을 효과적으로 컨트롤할 수 있다.

여기에 적용된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피비 프로(PIVI Pro)는 뛰어난 연결성을 제공한다. 단 2번의 터치로 전체 기능의 90%를 사용할 수 있으며, 국내 최다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티맵 모빌리티의 T맵 내비게이션을 기본 내장해 높은 편의성을 갖췄다.

운전자는 고화질 그래픽의 12.3인치 대화형 운전자 디스플레이를 통해서도 편리하게 경로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SOTA(Software-Over-the-Air) 기능을 통해 서비스 센터에 방문하지 않고도 차량을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랜드로버의 오프로더 대명사 '올 뉴 디펜더 130' 모델. (사진=랜드로버 제공) 2023.06.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랜드로버의 오프로더 대명사 '올 뉴 디펜더 130' 모델. (사진=랜드로버 제공) 2023.06.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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