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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가전 절반 '절전제품'…AI로 소비효율 극대화

등록 2023.07.09 09:37:51수정 2023.07.09 12: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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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에너지 절감 제품 구매 확대

일부제품 소비효율 1등급보다 더 절감

[서울=뉴시스] 삼성전자 모델이 절전가전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2023.07.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삼성전자 모델이 절전가전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2023.07.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동효정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에 판매한 TV·냉장고·김치냉장고·세탁기·에어컨·공기청정기 등의 2대 중 1대는 절전 가전이었다.

삼성전자는 에너지 절감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의 고효율 제품 구매 확대로 상반기 판매한 가전제품 중 50%가 절전 가전이라고 9일 밝혔다.

절전 가전은 삼성전자가 자체 기준으로 선정한 것으로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모델이나 인공지능(AI) 절약모드 기능을 탑재한 제품을 말한다. 전체 제품 가운데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모델 판매 비중도 3대 중 1대를 넘어섰다.

특히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세탁기 모델 중 하나인 '비스포크 그랑데 세탁기 AI'는 소비전력량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최저 기준 대비 최대 20% 더 적다. 또한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는 최대 22%, 무풍 에어컨 갤러리는 10% 소비효율이 좋다.

삼성전자 제품에 적용된 스마트싱스 에너지 'AI 절약모드'를 활용하면 에너지 추가 절약도 가능하다. AI 절약모드를 통해 월별 사용량 목표를 설정하면 누진 구간에 도달하기 전에 자동으로 전력 사용량을 줄여준다.

삼성전자는 절전 가전 판매량 확대를 위해 '삼성 절전 가전 페스타'에 나섰다. 오는 31일까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모델 또는 'AI 절약모드'를 지원하는 특별 패키지 모델을 2품목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모델별 최대 50만원 상당의 혜택(포인트 또는 캐시백)을 제공하는 '삼성 절전 가전 페스타'를 진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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