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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정부 인상 자제 권고에도…샘표 '질러' 육포 12% 인상

등록 2023.08.24 17:16:36수정 2023.08.24 18:4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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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기준 내달부터 인상

샘표식품 상반기 영업익 저조

질러직화육포. (사진=샘표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질러직화육포. (사진=샘표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샘표식품이 생산·유통하는 육포 가격이 다음달 부로 편의점 기준 12% 오른다.

최근 정부가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가격 인상 자제를 권고했지만, 원·부자재 부담 등을 사유로 가격을 올린 것이다.

24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샘표식품이 생산하는 '질러직화육포'의 가격은 9월 부로 편의점 기준 기존 5800원에서 6500원으로 12.1% 인상된다.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이사. hwan@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이사.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샘표식품은 연결기준 올 상반기 영업이익 6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108억원) 대비 38.9% 감소한 액수다. 매출은 1838억원으로 전년 동기 1773억원 대비 3.7% 소폭 증가했다.

한편 다음달 롯데웰푸드의 '키스틱(55g)'은 2000원에서 2200원으로 10% 오른다. 하림에서 생산하는 '닭가슴살갈릭'과 '닭가슴살블랙페퍼'는 3900원에서 4500원으로 15.4% 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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