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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 당일에 아시아나항공 사내이사 돌연 사임…왜?

등록 2023.10.30 09:44:38수정 2023.10.30 10: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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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광호 전무 전날 사임, 오늘 이사회 참석 안할 듯

이사회 6명→5명으로 3명 찬성시 안건 통과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아시아나항공의 화물사업 매각 논의 이사회를 하루 앞둔 29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에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항공기가 주기가 되어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은 오는 30일 이사회 결과에 따라 분수령을 맞을 조짐이다. 2023.10.29.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아시아나항공의 화물사업 매각 논의 이사회를 하루 앞둔 29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에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항공기가 주기가 되어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은 오는 30일 이사회 결과에 따라 분수령을 맞을 조짐이다. 2023.10.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다솜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화물사업부 매각을 놓고 오늘 이사회 개최가 예정된 가운데, 사내이사 1명이 돌연 사임해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3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진광호 아시아나항공 전무는 전날(29일) 이사회에 사임 의사를 밝혔다고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 이사회는 원유석 대표이사(사장)과 진 전무 등 사내이사 2명과 사외이사 4명으로 이뤄져있다.

진 전무의 사임으로 이날 열릴 임시 이사회에는 5명의 사내·외이사가 참석해 화물사업 분리 매각에 대한 안건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6명이 참석할 경우 안건 통과를 위해 4명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그러나 진 전무의 사임으로 최대 출석 인원 5명 중 3명만 찬성해도 안건이 통과된다.

일각에서는 진 전무가 화물사업 분리 매각과 관련 여러가지 사안이 부담스러워 사퇴했을 것으로 본다. 진 전무는 아시아나 이사회는 불과 1주일 전인 지난 24일 이사회 임시회의에도 참석해 안건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분리 매각에 반대 입장을 보였던 진 전무의 이사회 불참으로 화물 분리 매각건이 수월하게 통과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아시아나항공은 "진 전무가 이사회를 사임한 것은 일신상의 사유"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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