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챗GPT, AI 일상화 신호탄"…정부, LG·SK·네이버와 초거대AI 논의

등록 2023.02.22 14:01:4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전문가 간담회…챗GPT 동향 분석

AI 승자독식 특성 커…초거대AI 육성에 민·관 함께 대응

[서울=뉴시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이 전세계 화두로 떠오른 챗GPT에 대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위해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2023.2.2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이 전세계 화두로 떠오른 챗GPT에 대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위해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2023.2.2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챗GPT가 전세계적 화두로 떠올랐다. 사람 수준의 언어 능력을 토대로 검색 서비스, 시·소설·연설문 작문, 음악 작곡·작사, 소프트웨어 코딩, 논문·특허 분석 등 다양한 분야와 접목되며 인터넷, 스마트폰과 비견할 디지털 혁신을 촉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우리 정부도 이에 대응하기 위해 초거대 인공지능(AI) 기술과 산업 경쟁력을 높일 방안 마련에 속도를 낸다.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이종호 장관은 AI 기업·학계 전문가와 함께 챗GPT 동향과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현장에는 배경훈 LG AI연구원, 김지현 SK텔레콤 부사장, 성낙호 네이버 클라우드 이사, 전병곤 서울대 교수, 서민준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챗GPT 등 초거대 AI 글로벌 동향과 사회·경제 전반에 미치는 파급효과, 우리 기업의 경쟁력에 대해 진단했다. 디지털 핵심으로 자리매김한 AI는 승자 독식 특성이 크고 기술 발전의 속도가 빠른 것으로 평가된다 글로벌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으려면 정부와 민간의 긴밀한 역량 결집이 필요하다.

과기정통부는 플랫폼, 통신사, AI 기업과 초거대 AI 및 AI일상화 현장 간담회와 AI 최고위 전략대화를 연달아 개최하고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챗GPT 대응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챗GPT는 인공지능이 우리 일상 속으로 스며드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우리 기업이 보유한 디지털 역량을 극대화해 글로벌 초거대 AI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